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허리 통증, 즉 요통입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허리에 부담이 쌓이고,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마사지나 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허리를 지탱해 주는 코어 근육을 강화해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루 15분 투자로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코어 운동법을 소개합니다.
코어 근육이란?
코어 근육(Core Muscles)이란 몸의 중심부, 즉 척추와 골반 주변의 근육들을 말합니다. 복근, 등, 골반저, 그리고 깊은 속근육들까지 포함되며, 이 근육들이 단단하게 잡아주어 척추를 안정화시키고 무게를 분산시켜 줍니다. 코어가 약해지면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걸려 허리 디스크, 요통, 자세 불균형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 전 주의사항
- 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중단 후 전문의 상담을 받습니다.
- 바닥에 매트나 담요를 깔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 호흡을 천천히, 깊게 유지하며 운동합니다.
하루 15분 코어 강화 운동 루틴
1. 플랭크 (Plank) - 3세트
플랭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코어 운동입니다.
- 방법: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지탱해 몸 전체를 일직선으로 유지합니다.
- 시간: 30초~1분 유지 후 30초 휴식, 3세트 반복
- 포인트: 허리가 처지거나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 버드독 (Bird Dog) - 3세트
척추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동작입니다.
- 방법: 네 발로 기어가는 자세에서 오른팔과 왼다리를 동시에 들어 일직선이 되도록 펴줍니다. 5초 유지 후 반대쪽도 진행.
- 횟수: 좌우 각 10회씩 3세트
- 포인트: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줍니다.
3. 브릿지 (Glute Bridge) - 3세트
엉덩이와 하체를 단련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 방법: 무릎을 세우고 눕는다음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려 어깨-골반-무릎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 횟수: 15회씩 3세트
- 포인트: 엉덩이에 힘을 주며 천천히 올리고 내립니다.
4. 데드 버그 (Dead Bug) - 3세트
복부 깊숙한 근육을 활성화해 코어를 강화합니다.
- 방법: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든 후 오른팔과 왼다리를 천천히 바닥 쪽으로 내립니다. 반대쪽도 반복.
- 횟수: 좌우 각 10회씩 3세트
- 포인트: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근에 힘을 주고 진행합니다.
운동 후 스트레칭
운동 후에는 허리와 복부를 가볍게 스트레칭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고양이-소 자세(cat-cow pose),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기 등의 스트레칭이 도움이 됩니다.
결론
허리 통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매일 15분만 투자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예방과 완화가 가능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플랭크, 버드독, 브릿지, 데드 버그 등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이니 오늘부터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들어 건강하고 통증 없는 허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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